[DC] '애로우'의 스티븐 아멜, WWE에서 스타더스트와 격돌

덕질/히어로물 2015. 8. 11. 14:48




그간, WWE의 스타더스트는 공개적으로 그린애로우이자 올리버퀸 역의 스티븐 아멜에게 시비를 걸어왔는데요. 

(아참 그 전에, 스타더스트가 누구냐면, 또다른 WWE의 스타인 골더스트의 동생입니다)






여하튼 이 친구가 최근 몇 개월간 지속적으로 트위터로 스티븐 아멜에게 시비를 걸어왔는데요 (물론 쇼겠지만). 드디어 오늘 밤 RAW에서 일이 났습니다.








이 일이 터진 후, 스티븐 아멜은 트리플H와 만난 자리에서, 정식으로 경기를 갖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뭐, 우발적으로 행해진 것 처럼 보이려고 애썼지만 모두들 알고 있듯이 WWE는 쇼니까요 ㅎㅎ







트리플H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스티븐 아멜은 '그린애로우'로써 링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일개 배우가 실제로 레슬링 매치를 올라간 전례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멜의 스피어태클 솜씨를 보니 링 위에 올라서도 중간 이상은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유튜브를 살펴보니 배우의 액션스쿨 내 훈련 영상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그 훈련 강도가 어마어마합니다. 파쿠르 기술도 훌륭히 익힌 상태고 근력 부분은 만렙을 찍었어요. 스턴트 안 쓰는 이유가 있었네요. 저 정도 강도로 훈련한다면, WWE 링 올라가서도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로우'의 주인공인 스티븐 아멜의 훈련 영상





그린애로우의 WWE 링 데뷔무대는 무려 WWE 써머슬램입니다. DC코믹스에서 상당히 독특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시도하네요. 승패 여부와 관계없이 흥행은 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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