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히어로물'에 해당되는 글 47건

  1. 2015.05.03 [Marvel] 어벤저스, 앞으로의 전개 예상 4
  2. 2015.04.27 [Marvel]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감상 후 단상
  3. 2015.02.25 [Marvel] Avengers: Age of Ultron 새 포스터
  4. 2015.02.05 [Marvel] Netflix의 데어데블(Daredevil) 트레일러
  5. 2014.10.22 [DC] 드라마 'Gotham' 5화까지의 캐릭터 감상 1
  6. 2014.10.08 [Marvel] 어벤저스 코스츔 변천사
  7. 2014.08.21 [DC] 작가별 그림체 비교 (알렉스 로스 vs 짐리) 1
  8. 2014.07.25 [DC] 벤에플렉의 배트맨
  9. 2014.07.25 [Marvel] Avengers : Age of Ultron 컨셉아트
  10. 2014.07.24 [DC] 드라마 '고담(Gotham)' 새 포스터

[Marvel] 어벤저스, 앞으로의 전개 예상

덕질/히어로물 2015. 5. 3. 13:5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번째 Phase가 6월에 개봉할 Ant-Man을 마지막으로 곧 마무리 됩니다.




이에 맞춰 어벤저스들의 미래, Phase 3의 전개 방향에 대해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안 보신 분들은 이제 없을테니 스포일링 하도록 하겠습니다.











1. 기존 어벤저스의 해체와 새로운 어벤저스의 구성





우선, 퀵실버는 죽었습니다. 퀵실버라는 캐릭터는 엑스맨 유니버스에서 사용되고 있어, 추후 존재할 혼돈을 최소화하고자 부득이하게 정리를 한 듯 합니다. Agent of S.H.I.E.L.D.에서 필 콜슨 요원을 되살려낸 것만 봐도, 필요한 캐릭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려내는 그들의 성향상, 다소간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퀵실버는 앞으로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에서 볼 수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그의 죽음은 MCU 내에서 스칼렛 위치의 위치를 더 공고히 하는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스칼렛 위치가 정신적으로 Avengers에 완전히 소속감을 느끼도록 하는 장치로서 퀵실버가 활용이 된 것이죠. 또한, 스칼렛 위치와 더불어, '자신은 생명의 편'이라고 말하는 신캐릭터인 비전이 어벤저스에 새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멤버들의 추가와 함께 몇명의 멤버는 어벤저스에서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 아이언맨: 울트론 사태 이후 일선에서 물러남

- 호크아이: 가족에게로 돌아감

- 토르: 아스가르드로 돌아감

- 헐크: 퀸젯타고 도망감




4명이 이렇게 일선에서 물러나며 세대교체되어 새로운 어벤저스가 구성이 완료됐습니다




- 캡틴아메리카

- 블랙위도우

- 팔콘

- 워머신

- 스칼렛위치

- 비전



비전이 기본적으로 토르의 자리를 채우고, 워머신이 아이언맨의 자리를 채우게 되며, 팔콘이 호크아이의 포지션을, 그리고 스칼렛위치가 헐크(성격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엄청나게 위험한 존재들이라는 점이 같다고 치면)의 자리를 채우게 된 듯 합니다. 무리하지 않고 다양성을 강화하는 합리적인 내용전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마 phase2의 마지막 영웅인 앤트맨이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물론 위의 구성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바로 내년 6월에 개봉할 '캡틴아메리카: 시빌 워' 를 통해서 분열이 일어날 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죠.














2. 아이언맨의 미래



울 트론 프로젝트의 시작은 토니 스타크의 두려움이었습니다. 어벤저스 1편에서 외계종족 침공시 최전방에서 싸웠던 그이기에, 뉴욕사태 이후로도 외계종족으로 인한 PTSD와 공황장애에 시달리게 되죠. 앞으로 더한 외계종족이 지구에 쳐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에, 지구에 갑옷을 입히겠다는 마음으로 임한 프로젝트가 울트론 프로젝트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스칼렛위치가 보여준 악몽이 울트론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더 굳건하게 만들었죠.



울트론 사건이 잘 마무리 되었지만, 토니 스타크는 계속해서 뭔가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들면 더 거대한 외계종족의 습격이라던가 하는 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말이죠. 닉 퓨리와 Shield의 바운더리 밖에서 독자적으로 작업할 듯 합니다. 스칼렛위치가 보여준 세상에 대한 그의 두려움, 그리고 그가 울트론을 만들어낸 첫 의도처럼 말이죠. 좋은 의도로 시작한 일이지만, 어쨌거나 그가 벌린 일들이 시빌워의 시발점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극 중반 캡틴아메리카의 대사 중에 "시작도 하지 않은 전쟁을 미리 멈추려고 할 때마다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다" 라는 말이 있었죠. 캡틴아메리카 2탄인 윈터솔저를 관통하는 메세지이기도 했는데요. 이것을 경험하고 현상유지에 최선을 다하는 캡틴과, 다가올 재앙을 미리 막으려고 애쓰는 아이언맨의 충돌은 앞으로도 계속될 듯 합니다.












3. 새로운 어벤저스 시설




영화 종반부에 보면 뉴욕 Upstate에 새로운 어벤저스 시설이 마련된 것으로 나옵니다. 누가 어디서 어떻게 돈줄을 댔는지는 불명이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드라마 Agent of S.H.I.E.L.D에서 설명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캡틴아메리카2에서 해체되었던 S.H.I.E.L.D를 닉 퓨리와 마리아 힐이 기준을 잡고 되살리는 시도를 한 듯 하더군요. 이것은 앞으로 뉴욕에 있는 토니 스타크의 어벤저스 타워(상단 사진)와 그의 재력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결론: 시빌워를 치르려면 각자의 기지(Basement)가 필요하며, 새로운 어벤저스 시설을 통해 정확히 두 편으로 나뉘게 됐습니다. 아이언맨 (스타크 타워) vs 캡틴아메리카 (뉴욕북부 어벤저스 기지)의 구도가 완성이 된거죠.












4. 시빌 워




두 가지 에피소드에 주목해야합니다.




첫째로,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백미는 최종전보다도 남아공에서 벌어지는 헐크와 헐크버스터의 전투장면이었죠.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 전투의 결과로 인해, 어벤저스는 숨어야만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무수한 인명 및 건물피해에 책임이 생겼기 때문이죠. 마리아 힐의 대사를 빌리자면 '배너한테 구속영장 발부될 수도 있대요'



둘째로, 울트론과의 최종전이 벌어진 소코비아도 마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울트론이 도시 전체를 날아다니는 거대 운석으로 만들어버린 덕에 인류멸종 수준의 위기를 맞이했는데, 이 모든 일들이 어벤저스 때문에 야기된 겁니다. 울트론과 울트론의 군대 역시도 아이언맨의 야망과 무모함의 산물이었지요.





위의 두 사건들은 세계를 위험으로 몰아넣었고 모두 어벤저스가 자초한 일들입니다. 그들이 책임이야 지겠지만 향후 누가 그들을 제어하고, 규제하고, 처벌할 수 있을까요? 시빌 워는 슈퍼히어로들에 대한 이러한 규제들에 대한 이야기가 저변에 깔리게 될 것입니다. 파괴된 도시에 파견되어 수습 역할로써 -영화 도중 짤막하게 언급되는- '스타크 구호재단'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5. 미드가르드(지구)에서 아스가르드로..





스칼렛 위치가 정신조작을 통해 토르가 보게된 환영은 이 영화 전체에서 가장 큰 구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대체 뭘 본 것인지,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객들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죠. 후속작 떡밥을 위해 일부러 노출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토르가 환영을 풀버전으로 보고싶어서 찾아간 사람은 에릭 셀빅 박사였습니다. 박사를 데리고 토르가 간 곳은 환영을 모두 보여준다는 환영의 샘이었는데요. 환영에서 아스가르드는 위기에 처한다고 했습니다. 이 곳에서 아마 토르는 최근 수면위로 올라온 4개의 인피니티 스톤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것 같습니다. 유니버스에 대한 완전한 이해 - 지구를 비롯한 9개 영역 - 를 갖고 있는 유일한 어벤저가 토르이기에, 어벤저스 3편으로 향하는 가교를 놓는 듯 하구요. 또한 토르3편인 라그나로크에 대한 복선이기도 하죠.






개인적인 궁금증은, 토르가 '비전에게 마인드 스톤이 있는한 안전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만, 모든 스톤을 원하는 타노스가 비전 이마에 박혀 있는 마인드 스톤을 빼앗고자 한다면, 그리고 빼앗긴다면 비전은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점입니다. 비전이 머리위의 젬 없이 생존할 수 있을까요? 비전 머리 위에 마인드 스톤을 박자는 아이디어가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정말 기가 막히네요.










6. 헐크의 미래





어벤저스2의 초기 각본 작업에 참여했던 내부인의 인터뷰에 의하면, 본래 엔딩에서 헐크는 퀸젯을 타고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지 못한다는 설정이었다고 합니다. '플래닛 헐크'의 구체화 아이디어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현실화되지는 않았지요.



대신, 헐크는 사람들을 해치지 않기 위해 스스로 고립을 택합니다. (피지 근처 해안에 착륙했다고 하죠)  영화에서 그려지듯, 헐크와 브루스배너는 서로를 두려워하는, 양립할 수 없는 존재임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믿지 못하며, 더 이상 어벤저스이고 싶어하지 않죠.





내년 개봉하는 영화 '시빌 워' 출연진에 헐크역의 배우인 마크 러팔로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마블코믹스의 시빌워 원작에 헐크가 등장하지 않는 이유는, 헐크가 다른 행성 - 플래닛 헐크 - 에 가있기 때문이었습니다만, 플래닛 헐크는 현실화 되지 않았죠. MCU와 만화원작은 다르니까요. 이번에는 그저 한동안 외톨이로 지내다가 어벤저스3에서 다시 등장하여 구원받는 헐크의 모습을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마크 러팔로와의 재계약도 심히 기대하구요.













사진 출처: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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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감상 후 단상

덕질/히어로물 2015. 4. 27. 04:08


사실 후기라기 보다는 단상에 가깝습니다. 스포일러도 들어있습니다.





1. 민간인 구조



1편에서 뉴욕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전투에서 배운 것이 있었는지, 이번 작품에서 어벤저들은 민간인 구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편보다 어째 액션이 덜 한 것 같다고 느끼는 관객들도 생각보다 많았던 이유는, 승자가 누구인지 가리는 복싱매치가 아닌, 사람들을 지키는 어벤저스의 모습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제작진의 의도가 투영된 결과입니다. 메인 캐릭터 한 명에게 닥치는 비극도 '구조'에 목숨을 거는 그들의 모습을 더 극적으로 보여주는데 한 몫했습니다.






2. 울트론 / 비전



개봉 전 무수히 풀렸던 예고편들에서는 울트론의 포스가 무시무시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울트론은 그저 단순하고 숫자만 많은 빌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울트론의 성우를 맡은 James Spader의 연기는 압권이었죠. 조스위던 감독은 애초에 캐스팅할 때 James Spader 이외에 다른 인물은 고려도 안 했다고 했습니다. 감독의 의도대로 관객들은 그의 목소리에 공포와 경외감을 느꼈죠.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뚜껑을 열고보니 이 영화의 진정한 끝판대장은 비전이었습니다. 원작보다 더 버프를 받은 듯한 느낌이더군요. 로봇이 만든 안드로이드라는 설정인데, 비전의 탄생과정을 종합해보니 참으로 복잡합니다. 이 때문에, 어찌보면 현재 MCU에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창조물이 아닌가 싶더군요. 그의 제작에 필요했던 재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토니 스타크가 치타우리의 셉터를 분석해서 창조해낸 인공지능 (울트론)

2. 울트론이 아프리카에서 획득한 비브라늄 원석

3. 헬렌 조 박사의 Cradle(요람) 안에서 비브라늄과 합쳐진 인공 세포조직

4. 치타우리 셉터에서 추출한 마인드 스톤 (묠니르의 번개를 받아 활성화됨)

5. 자비스의 인공지능 일부 & 목소리



비브라늄으로 구성된 신체와 완력, 자비스의 인공지능을 통한 해킹능력, 마인드스톤을 이용한 빔공격이라는 삼위일체 능력치로 가히 이 영화의 종결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펙을 선보이며 울트론을 없애는데 지대한 공을 세웁니다. 심지어 고결(Worthy)하기까지 하죠.


영화 종반부에서 스칼렛 위치를 데리고 탈출하는 장면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실제로 저 둘은 원작에서는 결혼해서 가정을 꾸립니다. 원작에서 로봇과 어떻게 결혼을 하느냐는 주변의 만류에, '결혼은 영혼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스칼렛 위치의 표현을 빌려보자면, 비전은 그 어떤 인간보다도 인간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겠죠.






3. 헐크 / 블랙위도우





저 둘의 러브라인이 강조가 되었습니다. 흥분하면 녹색으로 변해버리는 남자, 스파이가 되기위해 아이를 가질 수 없게된 여자의 로맨스. 영화 초반부터 알 수 있듯이, 헐크의 녹색 상태 (Code Green)를 일종의 최면으로 풀어주는 역할을 블랙위도우가 수행하고 있었는데요. 전작인 캡틴아메리카2에서 캡틴과 썸 아닌 썸을 타다가, 이번 작품에선 헐크와 썸탄다고 욕하는 팬들도 꽤 되는 듯 합니다. (실제로 크리스 에반스와 제레미 레너는 인터뷰에서 블랙위도우에 대해 농담조로 험한 말을 했다가 성차별주의자라는 비난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이 러브라인 때문에 중반 서사가 지루하다는 관객도 상당수 있었지만,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블랙위도우와 헐크 두 캐릭터 모두에게 윈윈이었다고 보는데요. 블랙위도우라는 캐릭터를 깊이 발전 시키고자 그녀의 상처받은 과거를 보여주어 내면을 더 확장시켰구요. 헐크같은 경우, 싸우면 무조건 승리하지만, 자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다치는 것이 싫어 혼자 있고 싶어하는 모습을 더 부각시키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여담으로, 영화에서 헐크의 마지막 뒷모습은 참 외로워 보입디다.







4. 헬렌 조





한국인 배우인 김수현씨가 맡아서 기대를 모았던 캐릭터입니다. 생각보다 큰 비중에 놀랐는데요. 그녀는 비전의 창조에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공조직 전문가로, 비전의 피부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오디션에 합격한 후, 관계자가 그녀에게 'Welcome to Marvel Cinematic Universe'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어벤저스에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추후 다른 영화 혹은 드라마인 Agents of S.H.I.E.L.D에 등장할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이죠. 실제로 마리아 힐 역의 Cobie Smulders도 Agents of S.H.I.E.L.D와 캡틴아메리카2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지속적으로 출연하고 있는 것을 보면, 헬렌 조 박사도 마찬가지로 여러 작품에서 이 세계관을 넘나들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성이 조씨라서 알만한 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그녀는 마블 세계관의 천재 소년인 아마데우스 조 (Amadeus Cho)의 어머니입니다. 한국인 2세 캐릭터로 마블 세계관에서, 어쩌면 미국 만화 역사상 가장 성공한 한국계 캐릭터죠.



애니메이션에서의 아마데우스 조



아마데우스 조는 말그대로 천재입니다. 천재적인 부모님이 천재적인 아들을 낳는다는 설정은 마블 세계관 내에 당연한 클리셰처럼 자리를 잡고 있는 듯 하네요. 실제로는 호부견자들이 더 많은 듯한데


여하튼 앞으로 더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김수현씨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5. 시빌 워



마블이 2008년에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창조하면서, 어벤저스를 만들기 위해 '인크레더블 헐크' ' 아이언맨' ' 퍼스트어벤저' 토르' 4개 작품을 선행작으로 만들었습니다. 무려 2년에 걸쳐서요. 어벤저스라는 존재들의 개연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말이죠. 이 후 어벤저스가 대성공을 거둔 후부터는, '따로 또 같이'의 개념으로 각자의 세계에서 싸워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착실히 어벤저스의 2번째 영화를 향해 다가갔죠.



하지만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단순히 저 토르,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이 모인 2번째 어벤저스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내년 6월에 개봉할 'Captain America: Civil War'의 프리퀄이었던 겁니다.


어쩌면 마블 코믹스 역사상 최대의 이슈였던 Civil War (원작 리뷰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현재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 출연히 확정된 캐릭터만 해도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블랙팬서, 워머신, 윈터솔져, 호크아이, 블랙위도우, 팔콘, 크로스본, 스칼렛 위치, 그리고 스파이더맨입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단독 영화라고 하기엔 이미 이 영화는 어벤저스를 능가하는 파괴력을 가져버리게 된 것입니다.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마지막 장면들 중,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둘이 나란히 서서 대화를 나누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앞으로의 그들의 운명을 알고 있는 팬들에겐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장면 아니었나 싶습니다.








6. 스칼렛 위치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마블에서는 스칼렛위치, 20세기 폭스에선 퀵실버를 밀어주는 것으로 교통정리를 마무리한 모양입니다. You didn't see that coming? 시빌워에서도 그녀를 볼 수 있다고 하니 기쁘기 그지없네요.







이상,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인적인 감상을 몇 자 적어봤습니다. 전작과는 달리 호불호가 많이 갈렸지만, 덕심은 그 모든 것을 커버하고도 남는 듯 하네요.


여담으로 캡틴아메리카의 마지막 대사가 'Avengers! A..'로 마무리된 것은 꽤 세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사는 오히려 나왔다면 손발 오그라들뻔 했다고 생각했거든요. 팬보이들과 영화팬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마무리였다고 봐요.






사진 출처: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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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Avengers: Age of Ultron 새 포스터

덕질/히어로물 2015. 2. 25. 09:06




올해 5월 1일 개봉 (한국에선 아마도 1주일 빠르게 개봉할) 예정인 어벤저스 2편.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두둥




모든 등장인물을 한 장에 모두 담느라 고생한 흔적이 역력해보이는 포스터입니다. 무수히 날아오는 울트론의 군대들 사이에서 비행중인 비전(Vision)의 모습이 눈에 띄네요. 






포스터도 투하됐으니, 이제 마블은 앞으로 2개월간 티저 트레일러 등을 무차별적으로 살포(?)할 것입니다. 티저마다 야금야금 떡밥을 늘려나가면서 낚시를 시작하겠죠. Just shut up and take my money.










포스터 하단의 출연 배우들을 유심히 보면 낯익은 이름들을 몇개 발견할 수 있습니다. 




Anthony Mackie, Hayley Atwell, Idris Elba







감 오시죠?




팔콘, 에이전트 카터, 하임달






이들 모두 이번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이 확정되었습니다. 반가운 일이죠. 스토리의 메인 플롯에는 개입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어쨋거나 반가운 얼굴들이 한 영화에 총출동하게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마블 팬들에게는 대단한 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담으로, 팔콘 역을 맡은 배우 앤소니 맥키는 포스터가 뜨자마자 흥분해서 트윗을 남겼더군요.





SAM WILSON IS BACK, BABY





자기 어린 딸래미가 아빠가 슈퍼히어로로 영화에 나오는 모습을 너무 좋아해서 팔콘 역을 최대한 오래하고 싶다는 그의 기쁨이 트윗에서 역력히 느껴집니다.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북미 기준 2015년 5월 1일에 개봉합니다. 2012년에 1편 나오고 대체 2편은 언제 나오나 했는데 벌써 3년이나 지났네요 젠장 나이만 먹었어






자료 출처 : Time, Empire Magazine, Comic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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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Netflix의 데어데블(Daredevil) 트레일러

덕질/히어로물 2015. 2. 5. 12:47



하우스 오브 카드로 대성공을 거둔 넷플릭스의 다음 스텝은, 다름 아닌 Marvel과의 협업이었습니다. 몇 해 전, 데어데블의 판권을 돌려받은 Marvel이 '데어데블을 다시 영화화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사장인 Kevin Feige는 '당분간은 아니다'라고 했는데, 영화가 아니라 TV로 안방을 찾아오게 되었네요.




TV시리즈 데어데블의 트레일러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벤에플렉이 주연으로 나왔던 그것보다는 어쨌거나 나을 것이라는 게 세간의 기대입니다. 또, 넷플릭스의 기업 성향상 엉터리같은 작품을 기획했을리도 없고요. (넷플릭스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만 고용하며, 그에 맞는 최고수준의 연봉을 제시하지만, 능력이 안되면 가차없이 잘라버리는 기업문화를 갖고 있고 구성원들 모두가 그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선 코스츔만 보면, 히어로 재활 공장장인 프랭크 밀러의 원작 코스츔을 따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시에 자경단원이 있다면 머리에 뿔달린 빨간 코스츔을 입진 않을 거라는,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좌측이 넷플릭스의 데어데블 포스터, 우측은 원판인 프랭크밀러의 데어데블. 뿔달린 빨간 유니폼보다 현실적이죠





4월부턴 데어데블, 5월부터는 왕좌의 게임이 시작되는군요. 히어로를 기반으로 하는 TV시리즈들(고담, 에이전트 오브 쉴드, 플래시, 애로우, 에이전트 카터 등)이 풍성해져서 매주 즐거워지는 요즘입니다.






자료참조: Youtube, Marv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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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드라마 'Gotham' 5화까지의 캐릭터 감상

덕질/히어로물 2014. 10. 22. 10:08



DC 세계관에서 청렴하기로 치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경찰인 제임스 고든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Fox의 드라마 '고담'이 어제 (2014-10-21)부로 5화까지 방영됐습니다. 오늘은 이 드라마의 캐릭터 소화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몇 자 적어보렵니다




고담시 전경입니다. 뉴욕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모습이죠. 2화에서 마천루를 잡아주는 샷에서 거대한 'Q'가 발견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게 Queen Consolidated (올리버 퀸의 회사) 라고 합니다. 분명히 이 세계관에 그린 애로우 (드라마 애로우와 겹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 존재하고 있다는 제작진의 의도인 셈이죠






짐 고든 : 예상대로 지나치게 강직합니다. 전직 군인 출신으로 전쟁에서 공을 세우고 돌아온 것으로 설정됐고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안 넘어갑니다. TDKR에서 신참인 존 블레이크가 앞뒤 안가리고 들쑤시는 모습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던 걸로 유추할 수 있는 그의 과거 모습이었죠. 그 때문에 뺀질대고 조폭과도 적당히 관계를 유지하는 상관인 하비 불록과 수시로 마찰을 빚습니다. (물론 그 상관도 적응하고 친해지긴합니다만..) 여러 편의 배트맨 게임에서 나왔다시피 고든의 격투 능력이 꽤 괜찮기 때문에 터프한 액션들도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원작에서 그의 아내인 바바라와는 아직 결혼은 안하고 연애 중인 상태이며, 종종 러브신이 나오는데 그게 좀 느낌이 기묘하더군요. 허구헌날 아줌마로만 나오던 분이 젊고 한 몸매하는 미녀로 나오니 말입니다. 여하튼, 부패한 도시에서 주변 사람들을 지키며 생기는 갈등으로 고뇌하는 역을 배우가 잘 소화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법의 테두리 안에 있을 뿐이지 멘탈리티는 배트맨과 거의 다를 바가 없는 사람입니다.






하비 불록 : 고든의 상관. 투캅스에서 안성기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뺀질대고 적당히 부패했지만 나름 속도 깊고 부하인 고든을 계속 챙겨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매화 나오는 고든과 만담씬들이 꽤 흥미롭습니다. 그런데 이분 나중에...ㅠ







펭귄 : 현재 이 드라마 최고의 씬스틸러. 비열, 잔인, 교활의 3박자를 완전히 갖춘, 그러나 아직은 싹만 갖고 있으며 영글지 않은 모습을 배우가 잘 연기하고 있습니다. 왜 다리를 절게 되는지, 어떻게 거물 범죄자로 성장하게 되는지가 가장 잘 설명이 되고 있는 캐릭터죠. 전혀 뚱뚱하지 않은데도 그냥 펭귄으로 보일만큼 싱크로율도 절묘합니다.








리들러 : 짐캐리의 리들러보다는 아캄버스의 리들러 캐릭터를 많이 벤치마크한 것 같습니다. 현재는 고담경찰의 법의학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능력은 꽤 우수한 편. 다만, 자기 업무를 보고하는데 수수께끼처럼 얘기하는 습관 때문에 하비 불록에게 잔소리를 좀 얻어먹는 편입니다. 아직 흑화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어쩌면 아예 흑화하지 않을지도) 어떻게 변해가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해요.









피쉬 무니 : 이 세계관의 유일한 오리지널 캐릭터. 포스가 후덜덜한 범죄조직 대장. 잔인하고 무서운 사람입니다. 늙은 갱두목 팔코니의 밑에 있으면서 그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팔코니가 배트맨이 등장한 이후에서야 잡혀들어간 걸 보면 이 누님의 말로가 이미 눈에 그려지긴 하지만... 여하튼 이 드라마에서 제일 이슈가 되었던 캐스팅입니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 이 분 윌스미스의 아내되는 분이죠.









포이즌 아이비 : 아직 애일 뿐이고, 출연 지분도 얼마 없습니다. 다만 불행한 가정에서 자란 소녀라는 건 확실히 알겠더군요











캣우먼 : 끽해야 10대 초중반인듯 한데, 이미 완성체 캣우먼입니다. 격투 능력만 더 가다듬으면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캣우먼이 될 것 같네요.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하고 자기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캐릭터입니다. 배우가 어린데도 상당히 매력있습니다. 원작과는 달리 웨인부부의 죽음에 대해 알고 있는 듯 합니다. 










배트맨 : 1화 시작하자마자 범죄자의 총탄에 부모님을 잃고 고아가 됩니다. 그 이후 부모님의 죽음과 범죄조직들의 연계성을 찾고자 조사를 시작하는데, 탐정으로써의 천부적인 재능을 보입니다. 배트맨의 별명 -The World's Greatest Detective-를 생각해보면 전율이 오는 부분이죠. 또한, 자기 몸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손을 일부러 불에 그을리는 등의 자학을 시작하는데, 이미 그 나이 때 배트맨은 그런 행동을 보여왔다는 게 원작의 설정이므로, 드라마가 원작에 꽤 충실하다고 볼 수 있겠죠. 배우의 연기도 훌륭합니다. 실제 나이가 12살인데, 12살 소년의 눈빛이라고는 믿기 힘든 연기를 매 에피소드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크리스천 베일의 유년기 느낌이예요. 세월이 지나 훌륭한 배트맨으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알프레드 : 기존의 알프레드보다 훨씬 엄하고, 더 냉소적입니다. 도련님에게 윽박지르는 모습도 보이지만, 어쨌건 브루스를 위해서는 목숨도 던질 수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알프레드와 차별되는 점이라면 브루스에게 검술을 가르치는 모습인데요. 전직 용병출신으로 무예도 출중했다는 설정이 있어서 그 부분을 드러낸 듯 합니다. 이 세계관에서는 알프레드도 나이가 그렇게 많은 사람이 아니니 가능한 설정이겠죠.








5화까지의 개인적인 감상을 적어봤습니다. 애로우, 플래시, 배트맨까지. 2014년 가을 DC Comics의 TV쇼 침공은 거세네요. 여담으로 고담 5화에는 마약으로 둔갑된 특수 화학물질인 '베놈'의 존재가 등장해서 내용의 아주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베놈을 몸에 주입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인물이 아직은 없지만, 나중엔 나오죠. 바로 베인입니다. 이 드라마의 세계관 넓혀가는 기술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합니다.




사진 출처 : Fox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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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어벤저스 코스츔 변천사

덕질/히어로물 2014. 10. 8. 13:39




The Evolution of the Avengers. 어벤저스들의 의상들이 반 세기 이상을 거치며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입니다. 확실히 세련되지고 있군요. (초창기 헐크는 프랑켄슈타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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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작가별 그림체 비교 (알렉스 로스 vs 짐리)

덕질/히어로물 2014. 8. 21. 11:11


DC코믹스에서 발매된 저스티스리그의 그래픽 노블의 작가 중 대표적으로 영향력있는 인물들을 꼽자면 Alex Ross와 Jim Lee를 들 수 있습니다. 두 작가 모두 극화체 달인이라는 점과 미친 디테일을 보유했다는 부분이 공통점이지요. 차이가 있다면 Alex Ross는 좀더 고전적이고, Jim Lee는 현대적이라는 정도일 겁니다. 아마노 요시타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일러스트 담당) 와 이노우에 다케히코 (슬램덩크, 배가본드 작가) 의 차이 정도라고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는.




Alex Ross의 그림부터 먼저 보자면











하나의 화폭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고전적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 저런 캐릭터들은 잘못 표현하면 자칫 덩치만 크고 멋은 없는 그림으로 보일 수 있죠. 하지만 Alex Ross의 그림은 디테일이 출중하고 색감이 수려하기 때문에 투박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한 장 한 장이 화보를 넘기는 기분이 듭니다. 책값이 만만치 않지만 다 읽고나면 돈이 아깝지 않게 되죠. 저는 '만화책'을 구매한 것이 아니라 '그래픽 노블'을 구매한 거니까요 :)







Jim Lee의 그림체는 보다 현대적입니다.










이 분 한국계 2세입니다. 일본 만화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을까 추측해볼 수 있는데요. 근육의 미세함이나 질감 등의 디테일이 출중하고,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미형입니다. 이렇다보니 Alex Ross 스타일의 그림을 좋아하는 올드스쿨 팬들에게는 불평도 나오고 있죠. 크고 아름다운 캐릭터 모양새를 봐오다가 갑자기 재패니메이션에 영향받은 듯한 자신들의 영웅을 보는 첫 느낌은 당연히 이질감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캐릭터들을 미형으로 다듬으면서 좋아진 점도 분명 있습니다. 마블코믹스의 악역들(로키 등)에 비해 DC코믹스의 악역들(투페이스, 솔로몬그런디)이 전반적으로 굉장히 못생긴 캐릭터들이 많다는 점이 아쉬웠는데, 이 분이 담당한 몇 개의 작품 - 대표적으로 HUSH - 을 보면 악역들도 살짝 미형으로 다듬어서 꽤 간지나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선악구도 보다는 입체적인 악역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런 미형적 변화는 장기적으로 볼 때 현명한 한 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슈퍼맨 영화에서는 Alex Ross와 Jim Lee 중 어느 쪽의 그림을 참고해서 캐릭터를 발전시켰을까요?




새 슈퍼맨 헨리카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Alex Ross의 거구 + Jim Lee의 복장"이 아닌가 합니다. Alex Ross가 만들어낸 무지막지한 거구 캐릭터에 빨간팬티없이 라인이 곱게 들어간 Jim Lee의 수트를 합친거죠. 꽤 괜찮은 절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리부트된 슈퍼맨 영화의 주인공인 헨리 카빌의 최근 모습을 보면, 키 190에 몸무게 100킬로그램인 슈퍼맨의 캐릭터를 위해 엄청나게 벌크업을 진행한 흔적이 역력히 보입니다.





신들의 전쟁(2011) 과 맨오브스틸(2013)에서 그의 Shape 차이




엄청나게 먹고 운동하느라 고생했다는 그의 모습을 보면 배우가 얼마나 대단한 직업인지 새삼 느껴집니다. 그쪽분야에 대가이신 크리스천 베일 형님 앞에선 큰소리도 못치겠지만.. 




이상으로, Alex Ross와 Jim Lee 두 작가의 화풍을 비교해봤습니다. 확실히 한 캐릭터를 가지고 수십년을 다듬다보니 여러가지 형태로 발전이 되는 듯 하네요. DC코믹스가 고전적인 모습과 현대적인 모습을 병행해가면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내후년 개봉할 영화에서 이들의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P.S.)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배트맨이 핀치에 몰린 캣우먼에게 "They know, they just don't care"라고 말하면서 뛰어들던 장면 기억 하시는지. 그것도 다 만화에 있던 장면의 오마쥬였습니다.







사진출처 : Screen Rant,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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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벤에플렉의 배트맨

덕질/히어로물 2014. 7. 25. 09:41




'Batman vs Superman : Dawn of Justice'에 등장할 벤에플렉의 배트맨 사진입니다.


요전에 공개됐던 배트맨과 배트모빌의 스틸샷은 요기를 참고하시고..




이렇게 놓고보니 꽤 그럴싸하네요. 궁뎅이턱 덕분에 싱크로율 자체는 대단히 높아졌습니다.


근데 개봉은 아직도 2년 남은..(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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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Avengers : Age of Ultron 컨셉아트

덕질/히어로물 2014. 7. 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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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드라마 '고담(Gotham)' 새 포스터

덕질/히어로물 2014. 7. 24. 15:27






방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고담'의 새 포스터입니다. 캣우먼, 펭귄, 이니그마, 포이즌 아이비의 어린시절 모습들이 이채롭습니다. 브루스 웨인역을 맡은 아역배우의 눈빛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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