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데이비드 베컴의 근사한 옷차림

덕질/패션 2016. 3. 22. 10:35



데이빗 베컴은 옷을 잘 입습니다. 호날두가 100번 정도 다시 태어나도 씻어낼 수 없을 패션 굴욕 같은 것은 베컴에게 존재하지 않지요. 왜냐하면 그는 항상 기본적인 아이템만을 갖고 코디하며, 색상이나 디테일에 무리수가 많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옷차림만 보고 있으면 사람의 성격이 약간은 보수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말이죠.



주로 정장을 즐겨입지만 재단이 완벽해서 보는 재미가 있으며, 종종 코사주나 넥타이핀 등으로 포인트를 줘서 위트를 가미하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캐쥬얼을 입을 때는 워크부츠와 청남방을. 운동을 가거나 장보러 갈때는 아디다스 운동화와 비니캡, 야구모자 등으로 정돈하고 있는 사진이 상당히 많더군요. 미드필더 출신이라 그런가 균형을 굉장히 중시하는 패션감각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부족함 없이 탄탄하게 코디하죠.


오늘의 포스팅은 2013년부터 2016년 3월 현재까지 그의 패션 스타일 변천사입니다. 이미 스타일적으로 완성이 되어있는 인물이라 그런지 시간이 3년이 흘렀음에도 언제가 2013년이고 언제가 2016년인지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옷을 잘 입고 싶은데, 레퍼런스가 없다 싶은 분들은 베컴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패션의 완성이 얼굴이라도, 저 정도의 감각을 익혀둔다면 앞으로도 두고두고 응용을 할 수 있을 거고, 타인으로부터의 호감도도 상승할테니까요.




사진출처: G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