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Surf in Paris 스웨트셔츠

덕질/패션 2014. 10. 21. 11:38




오늘 소개드릴 물건은 Cuisse de Grenuille (퀴스 데 그레누이) 라는 프랑스 브랜드의 'Surf in Paris' 스웨트셔츠입니다. Cuisse de Grenuille는 영어로 Frog Leg. 개구리 다리라는 뜻입니다.



2010년 초반에 런칭한 브랜드로, 서핑에 미쳐있던 창업자 두 명이 서핑의 감성을 도시로 옮겨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BWGH (Brooklyn We Go Hard)의 스웨트셔츠에 이어서 색상별로 갖고픈 녀석들이 또 나타나서 반갑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뭐 그래요.




















Cuisse de Grenuille는 각 나라별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입니다. 따라서, Surf in New York이나 Surf in Tokyo, 그리고 Surf in Seoul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일모직 사단의 비이커에서 콜라보를 통해 Surf in Seoul을 만들어냈는데 스웻셔츠 한 벌에 29만 5천원(...)에 판매 중입니다. 거품과 허영으로 가득한 서울의 현실을 반영한 것인가 Surf in Paris 스웻셔츠는 공식 홈페이지서 관부가세까지 다 포함해서 해외배송을 시켜도 15만원 정도였습니다. 참고로 Surf in New York는 150달러구요.



실제로 입어보니 면 퀄리티도 굉장히 좋고, 보풀자수도 깔끔해서 아무데나 매칭해도 깔끔하게 어울리는 옷이었습니다. 창업자들끼리 암투가 생겨서 주춤한 BWGH의 전철을 밟지말고 계속해서 좋은 옷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사진 출처 : Cuisse de Grenuille 공식 홈페이지 (cuissedegrenouil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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