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컨설턴트가 되려는 이들에게 고함

우리 사는 이야기 2014. 7. 28. 11:41



작년 요맘때 읽었던 신문기사의 제목은 "대한민국 직장인 90%는 이직을 꿈꾼다"였다. 이직을 하려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자기개발에 도움이 안된다는 둥, 연봉이 짜다는 둥, 이런저런 이유들을 차치하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마지막 구절이다. 이직을 꿈꾸는 사람은 많지만 그에 비해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은 적다는 것. 행동력의 부족함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에 속한다는 것이 선택의 자유를 구속해버리는 측면이 크기에 실행력에 제한이 온다는거다. 




그렇기에 첫 직장에 대한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다. 물론 '아 이게 아니다!'라고 생각되면 나와버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뛰쳐나올 때는 헐겁지만 들어갈 땐 더럽게 좁은 것이 취업시장이다. 이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만두게 되면, 플랜B도 없는 당신은 어디로 갈 것인가? 대한민국의 취업시장은 그렇게 만만한 문턱이 아니다. '여기서도 받아줬으니 다른 곳에서도 당연히 받아주겠지. 난 자신이 있어!'라고 호기롭게 이직자리 알아보겠다며 몇 달간 휴직했다가 - 물론 휴직하면서도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했지만 - 다른 자리가 없어 고스란히 있던 그 자리로 돌아오는 경우도 숱하게 보고 들었다. 결혼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직업의 선택이다. 결혼이 '같이 할' 사람을 찾는 것이라면, 직업은 '같이 살' 길을 찾는 일이니까 말이다.




4년차 경영 컨설턴트로 지내오면서 알게된 점 중 하나는 컨설턴트들의 이직 욕망이 일반 회사원들의 그것에 비해 훨씬 더 충만하다는 사실이다.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라는 책을 읽어보니 이러한 사정은 미국도 다르지 않아서, 컨설팅업의 평균 근속년수가 3년을 초과하지 않는다는 부분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비슷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왜 그럴까? 





1. Work-Life Balance의 불균형


자신들의 일에 지친 어떤 직장인들이라도, 제 때 휴식만 취해준다면 다시 자기 컨디션을 찾고 일에 몰두할 여지가 생기지만, 컨설팅업은 그렇지 못하다. 밥 먹듯이 야근을 하고 술마시고, 다시 아침에 일어나서 일터 (주로 클라이언트의 사무실)로 향한다. 클라이언트와 같은 사무실을 쓰게된다면, Show-off 차원(4번에 기술 예정)에서도 절대로 지각할 수 없다. 왜냐하면 갑을 정신이 투철한 대한민국 기업문화상 클라이언트는 "내가 니네 돈주고 고용했는데 감히 니네가 지각을해?" 이렇게 나올 공산이 매우 크다. '피곤했으니까'라고 심적으로 이해를 바라는 것과, 실제로 '지각'을 해서 그게 기록에 남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다. 오늘의 지각이 내일의 뒤통수로 다가온다. 딱 한번 지각을 해도 "보니까 뭐 맨날 지각하더만" 이런 식으로 와전이 되어버리는 수가 있기 때문에 - 갑의 입장이 되면 무자비해지는 것이 인간의 생리인가보다 - 정시 출근은 기본이다. 당신이 그 전날 12시에 퇴근을 했건, 주말에 출근을 했건 당신의 고객들은 고려해주지 않는다. 전문가의 숙명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자신의 삶에 '일'만 남게되는 경우가 파다하다. 이것이 비단 컨설팅업만의 문제겠느냐만, 컨설팅은 더하다. 특히나 클라이언트가 삼성전자 같은 곳일 경우 (출근시간이 8시까지인 삼성의 기업문화상) 그 전날 새벽까지 일한 컨설턴트들은 죽어난다. 건강 망가져서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살이 찌건,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허리가 나가건) 못견디고 퇴사한 사람들 숱하게 봤다. 


물론 Work-Life 밸런스는 프로젝트의 업무 강도에 따라 많은 부분이 갈린다. 약간 느슨한 클라이언트를 상대로 일하게 되면 (물론 겉으로는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면 안되겠지) 어느 정도의 Work-Life 밸런스는 보장이 된다. 이게 복불복이라는 게 문제. 실제로 그런 호사를 누리는 컨설턴트의 수는 많지 않다. 컨설팅을 하겠다고 연봉계약서에 서명하는 순간부터 당신은 일의 노예가 됐다는 것을 인정하고 살아야만 한다.







2. 상상했던 업무와 실제 업무의 간극



학생으로써 컨설팅이라는 일을 어떻게 생각해 왔을지는 모르겠으나, 현실의 컨설팅은 배워온 것들과는 너무나 많이 다르다. 고액연봉을 받고, 회의와 보고서 작성을 병행하며 클라이언트의 문제풀이에 멋드러지게 기여하는 그런 모습을 상상했을지도 모른다. 확실히, 컨설팅업은 고부가가치를 지닌 지식 사업이다. 기업들이 컨설팅 업체에게 서비스를 의뢰할 때 기대하는 부분은, 기업관점이 아니라 제3자의 시선(연구)으로 들여다 본 기업 자신들의 참신한 모습이다. 본인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부분을 컨설턴트라는 전문가들의 시선을 통해 풀어내면서 또다른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포인트를 찾는 것이 컨설팅의 요체다. 매력적이다. 그렇기에 학부생이나 MBA 졸업생들은 여전히 컨설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고. (MBA 입장에선 돈 많이 주는게 제일 크지.. 후딱 투입비 뽑아야되니까..)



처음에 컨설팅 회사에 들어와 근무를 하면서 가장 크게 기대를 했던 것은 '큰 그림을 그리는 능력을 얻고, 다양한 산업군의 프로젝트를 수행해보고 싶다'는 부분이었다. 어쨌거나 프로젝트라는 것이, 정해진 큰 그림 하에 일을 잘게 쪼개서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과정이니까. 헌데, 생각외로 주니어 레벨의 컨설턴트들에게 컨설팅은 거시적이라기 보다는 대단히 미시적이다. 사소한 부분에 디테일을 요구하고, 허드렛일이라고 할만한 자잘한 일까지도 해결을 해야하기 때문에 '어 이런 것도 해야되나?'라는 생각을 가졌던 적이 많았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는 선배들의 말에도 일리가 있었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달랐다. 애초에 큰 그림부터 그리는 훈련을 시켜야 오히려 선배나 간부들의 업무파악이 용이해질 거라고 생각했고, 그 생각엔 지금도 변함이 없다. 게다가, 미시적인 일에만 집중하게 되면 결국엔 미시적인 일들만 할 줄 알게된다는 사실이 나의 불만 아닌 불만(?)을 키워온 주범이 아니었나 싶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느냐 그러지 못하느냐도 복불복이다. 물론 자신이 담당 파트너나 디렉터분들께 찾아가서 '저는 어느 분야의 어떤 업무가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찾아가서 의견을 피력한다면, 추후 Staffing 시, 간부된 입장에서 어느 정도의 배려가 주어지긴 한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 왠만해서는 계속 비슷한 산업군의 업무만 하게 되는데, 자신을 데리고 있는 담당 파트너의 주된 사업 포트폴리오 내에서만 이동을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컨설팅 회사 내에 계시는 많은 파트너들(전무, 상무)은 저마다의 사업아이템을 갖고 있다. 어떤 사람은 재무, 어떤 이는 금융, 어떤 이는 건설, 또 다른 사람은 제조. 이런 식으로 전문분야가 분할이 되어있고, 이제 갓 Staff로 들어온 당신은 어느 파트너 밑으로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배우게 될 일도 달라지고, 크게는 앞으로의 삶의 방향도 정해지게 된다. 



이 경우, 좋은 경우에는 의도치 않게 상상도 못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있거나, 나쁜 경우에는 속해있는 산업군에 불만이 생겨 이도저도 아닌 인적자원으로 전락해버린다. (자신이 어디에 있던간에 자신의 Value는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는 말도 맞지만, 하고 싶은 분야가 명확하다면 엉뚱한 곳에서 시간낭비하는 건 더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믿고 있다.) 이 경우, Staff는 다른 본부로 이동을 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사업아이템을 다루는 파트너 밑으로 옮겨달라고 신청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파트너 입장에서는 자기가 데리고 있는 스탭이 '다른 일 하고싶으니 다른 파트너 밑으로 옮기고 싶다'는 요청에 마음이 편할리가 없다. 어쨌거나 자기 재산인데 나가겠다고 삐쭉 튀어나오면 불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면 또 어정쩡한 감정싸움이 시작되는데, 이런 것이 싫어서 퇴사하는 Staff들도 존재한다. 사람이 재산인 비즈니스모델이기 때문에, 감정적인 부분이 유독 더 중요하게 작용을 하는 것이 컨설팅 산업이다.



컨설팅 동기들이 10명이면 10명 모두가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다. 



"내가 대체 뭘 할 줄 아는지를 모르겠다. 뭘 배웠는지를 모르겠다."



공인회계사 자격증까지 갖고 있는 사람도 컨설팅 업무를 하다보면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을 때가 많다는 점이 뼈아프다. 이 본질적인 문제가 윗사람들의 디렉션 결핍인지, 아니면 컨설팅 업무 자체가 ownership이 많이 떨어지기에 생기는 문제인지에 관해서는 여전히 갑론을박 중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컨설팅업이 다른 산업처럼 루틴화 되어있는 일이 아니라 그 때 그 때 유연하게 업무 형태가 변화하는 일이기 때문에, 빠른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점이다. 







3. 갑을 구조의 피해



컨설팅 업체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여기고 동등한 입장에서 대하는 외국의 컨설팅 문화와는 달리 우리나라는 컨설팅을 갑을 관계인 '외주' 혹은 '용역' 등으로 치부해버리는 문화의 차이에서 불만이 생겨난다. 



컨설팅의 성패는 고객이 얼마나 참여했느냐에 갈린다. 컨설턴트가 제 아무리 신묘한 기술을 갖고 있어도, 회사의 실정을 파악하고 있는 클라이언트의 도움이 없는 상태에서 좋은 산출물을 기대하는 것은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는 것과 매한가지다. 





몇몇 개념찬 (삼성전자의 몇몇 훌륭한 직원들) 클라이언트를 만나면 다행히도, 컨설턴트를 데리고 죽도록 '함께'일한다고 한다.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고객부터 그렇게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면 제대로된 산출물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가 없다. 그러나, 모든 고객들이 그와 같지는 않다는 것이 문제다. 보통은 '우리가 니네한테 돈 줬으니 문제 해결해야지?'라는 식이다. 그러다보니 위의 그림같은 결말이 현실에서도 심심찮게 되풀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 좋지 않은 것은, '고객이 원하면 다 해준다'는 식의 컨설팅 방식이다. RFP (Request for Proposal : 제안요청서)에 들어있지도 않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측에서 "우리 사실 이 부분이 굉장히 필요한데 전문가 손을 한 번 탈 필요가 있겠어요"라고 말해온다면, 대부분의 대한민국 컨설팅업체들은 고민도 안 하고 OK를 해버린다. 명분은 "클라이언트와의 장기적인 관계유지"를 위한다는 것. 애초에 고객 측에서 프로젝트 업무범위 (Scope)를 명확하게 정해서 제안요청을 해왔다면 거기서 더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컨설팅이 아니라 제조업이었다면, 설계도면을 주면서 물건을 만들어오라고 시킨 후에 기껏 다 만들어서 갖다놨더니 설계도면에도 없는 내용을 추가적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인데, 그걸 또 수락하는 컨설팅 업체도 참 모양새가 빠지는 일이 아니냐는 말이다. 기존 업무만으로도 힘든데, 없던 일이 생겼으니 또 그거대로 일을 해야한다. 애꿎은 Staff들은 죽어나는 거다. 개인적으로 이런 것들은 장기적으로 컨설팅업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갑을 관계는 분명히 개선이 필요하다. 컨설팅 산업에서 이 문제는 특히 더더욱.




여담으로.. 비슷한 맥락의 문제로는 극단적인 단가 후려치기를 통한 프로젝트 수주를 들 수 있다. 2000년대 중후반 주니어 레벨의 컨설턴트 단가는 시장 평균 1개월에 3~4천만원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오늘날 주니어 레벨 컨설턴트의 단가는 (BCG나 맥킨지가 아닌 이상) 그 절반 정도 수준이다. 눈 앞의 수주실적을 올리고자 극단적으로 가격을 후려치고, 다른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단가를 깍기 시작하면서 컨설팅 산업계의 전반적인 단가가 지금은 다 내려가 있는 실정이다. 단가 낮춰서 덤핑수주해가며 실적 올리던 삼성엔지니어링이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참으로 아찔하기 짝이 없다. 








4. Show-off



경영컨설턴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컨설턴트는 보통 어두운 톤의 세련된 정장을 입은 달변가의 이미지가 정형화 되어있고, 실제로도 많은 컨설턴트들이 그렇다. 전문가로서의 품위있는 모습을 유지하며 생활하라는 것은 입사 초기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왔던 이야기다. 집에 벌써 정장이 5벌이 있고, 넥타이와 셔츠는 몇 개가 있는지 셀 수도 없다. 요즘이야 쿨비즈룩이 성행하면서 괜찮아졌지만, 몇 년 전까지는 품위 유지를 위해서 섭씨 35도가 넘는 한 여름에도 풀 정장차림을 고수해야했다고 한다. 이처럼 컨설턴트는 남에게 보여지는 부분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일이다. 프리젠테이션을 멋지게 준비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보고 발표는 일종의 콘서트에 가깝다. 손짓 발짓 눈빛 목소리의 톤까지 어느 하나 계산되어있지 않은 것이 없다. 완벽하게 준비된 현란한 장표와 수려한 말발에 청중들은 박수를 보낸다. Show-off의 극치다. 



경영 컨설턴트는 항상 전문가적인 품위를 유지해야한다. 깔끔해보여야 하고, 없어보여서는 안 된다. 겉모습 못지 않게 말하는 폼새도 중요한데, 모르는 것에 대한 답변을 할 때도 근사하게 둘러대야 한다. '잘 모르겠는데요'와 같은 톤으로 얘기하는 순간 고객들은 컨설턴트를 깔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선 이 모든 것들이 굉장히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다. 툭 터놓고 말해서 컨설턴트가 처음부터 뭘 알고 덤비겠는가.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모르면서 아는 척을 하며 생존해야한다.  



다른 의미의 Show-off도 있는데, 의도적인 야근이 그것이다. 일이 없는데도, 고객에게 '고갱님~ 저희 이렇게 일 열심히하고 있져요'하고 어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러 야근을 해야할 때도 있다. 고객으로 하여금 컨설팅 업체가 리스크 요소가 아니라고 여기게끔 하는데는 효과가 좋다. 고객 입장에서야 "외주업체"가 자기들 일을 밤늦게까지 남아서 해준다는데 어찌 아니 반가울 수가 있겠는가? Show-off에 이런 효과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단점이라면, 피곤하다는 것.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정직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일이 끝났는데 왜 남아있어야 하며, 왜 고갱님들은 "외주업체"의 야근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으시는 것인지. 구시대적이지 않은가? 컨설팅이라는 지식기반의 산업이 대한민국의 전근대적 경영구조와 만나면 생겨나는 파생물이 바로 이 Show-off 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마치며..


이영표 어록 중에 유명한 것이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이야기다. 비단 스포츠 뿐만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직장인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우리회사의 파트너분들 (상무 이상 간부급)을 보고 있으면, 하나같이 자신의 일을 깊이 사랑하고 즐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밥 먹을 때도, 주말에 가족과 시간을 보낼 때도 끊임없이 일을 생각하고 회사를 생각한다. 고민을 참 많이 하는 직업이다. 그렇기에 그 보상도 무척 달콤한 직업이다. 그 보상을 얻기위해 지난 20년간을 개미처럼 일해오셨다고 말씀하신다. 주니어 레벨의 컨설턴트들에게는 안타깝지만 꾹참고 열심히 배우면서 버티라는 조언도 잊지 않으신다. 좋은 말씀과는 별개로, 솔직히 한창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기에 버티는 것이 과연 능사인가 하는 의구심은 지울 수가 없다.  



마지막으로 영국의 경영구루인 린다 그래튼의 인터뷰 한 구절과 함께 이 글을 끝맺으려 한다.



"우리는 더 이상 기업이라는 기계에 속한 톱니가 아니며 스스로의 힘으로 선택하고 그 결과를 책임질 능력이 생겼다. 따라서 일반적인 틀에 자신을 가두는 대신 한 개인으로서 자신을 중시하고, 자신만의 생활 방식을 추구하며, 자신이라는 사람을 정의하는 자기 정의(self-definition)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참조 : 해럴드 경제,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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