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존 스노우는 살아있다?

덕질/드라마 2015. 7. 22. 14:19


You know nothing, fans (이하 스포일러 있습니다)














시즌 5를 마친후 배우 킷 해링턴은 자기 캐릭터가 분명히 죽었고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라마의 제작자도 같은 대답을 내놨죠. 한 편, 용녀 대너리스 타가리옌으로 출연 중인 에밀리아 클라크는 '50:50 확률로 살아 있을 지 모른다'고 말했죠. 아리아 스타크 역의 메이지 윌리엄스 양은 존 스노우가 죽은 것 같다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혼돈의 카오스.



그렇다면, 이 밑의 사진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북아일랜드의 벨패스트 공항에서 포착된 킷 해링턴. 현재 저 동네에서 왕좌의게임 시즌6 촬영이 진행 중입니다(!)





존 스노우가 몇 차례의 자상을 입고 피떡이 되어 죽어가는 모습을 왕좌의 게임 팬들 모두가 목격했습니다. 일부는 울었다죠. 하지만, 왕좌의 게임 공식 팬 웹사이트인 'Watchers on the Wall'의 트위터에 위의 사진이 찍혀서 올라왔습니다.



Watchers on the Wall을 자주 들락거리는 회원 한 명이 우연히 킷해링턴 배우와 같은 비행기에 타게되어 사진을 찍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회원은 자켄 하가르 역의 배우도 같이 목격했다고 합니다. 




과연 존스노우는 살아돌아올까요? 가능성은 대단히 높습니다.




작가인 조지 R.R.마틴 옹이 밝힌 바 있듯, 존스노우는 분명히 자기 부모님이 누구인지 알게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캐릭터를 죽여서 없앤다? 작가가 거짓말 했을 수도 있겠지만, 존스노우의 어머니가 누구인가에 관한 떡밥은 세계관 전체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떡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걸 그냥 묻어버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존스노우는 얼음과 불의 노래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신화에만 나오는 종결자인 '아조르 아하이'의 현신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존 스노우가 죽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또한, 존 스노우 역의 배우인 킷 해링턴은 몇 주전 윔블던 테니스 챔피언쉽 경기장에 이발과 면도를 전혀 하지 않은 존스노우의 모습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벨페스트 공항에서는 사진을 같이 찍어주면 안되겠느냐는 팬들의 요구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2주전 윔블던 경기장에 저러고 나타난 킷 해링턴. 이미 죽어서 나오지 않을 캐릭터의 외형을 왜 유지하고 있는 것인지?





물론, 벨페스트 공항에 킷해링턴 배우가 나타난 것이 존스노우가 살아돌아온다는 완전한 보장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지 R.R.마틴 작가가 인터뷰에서 밝힌 이 세계관의 공식이 있습니다.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면, 죽음은 반드시 영원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If there's one thing we know in A Song of Ice and Fire is that death is not necessarily permanent)"





출처: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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