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복근운동 없이 복근 만드는 방법

스포츠 2016. 7. 27. 16:09




어떤 분들은 선명한 복근을 얻기 위해 윗몸일으키기나 크런치를 몇 천개씩 해야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보디빌더들은 그렇게함으로써 쩍쩍 갈라진 복근을 얻고 있으며, 많은 헬스매니아들, 육상선수, 체조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복근들이 윗몸일으키기같은 복근전문운동을 통해서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복근운동은 복근을 만드는 매우 작은 일부에 불과하지요.



식이요법을 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얘기를 이어가겠습니다. 만약 복근이 존재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지금 하고있는 운동들이 스미싱머신이나 고립운동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운동을 하는 동안에 신체가 딱 한 자세로 고정이 되어있거나, 혹은 언제나 기계를 통해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당신의 몸에서 코어근육은 기능을 하지 않게될 것입니다. 코어근육이 바로 오늘 얘기할 '복근운동 없이 복근 만들기'의 핵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서서하는 바벨, 덤벨 운동이나 가장 고전적인 운동인 스쿼트, 데드리프트, 오버헤드 프레스, 벤트오버로우 등을 시도해보세요. 이 운동들 모두 코어근육을 향상시키는 운동들인데요. 이는 척추를 보호하기 위해 코어근육들이 발동을 걸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코어근육들이 발동을 걸기 시작하면 복근도 마찬가지로 자극이 되기 시작하죠. 외복사근에도 자극이 들어갑니다. 



또한, 보다 복근을 선명하게 만들고자 한다면, 근육운동을 한쪽으로 치우치게 해보세요. 예를 들면, 오버헤드 프레스를 한쪽팔로만 수행하거나, 데드리프트를 한쪽 다리로만 시도해본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코어 근육에 강렬한 자극을 줌으로써, 해당 운동부위 뿐만 아니라 복근도 불이난 듯이 타들어 갈겁니다.









한손 오버헤드 프레스













외다리 데드리프트
















복근운동 없이 복근을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운동 5개를 소개합니다.










1. 스쿼트 (10개씩 5세트)


















2. 한손 덤벨 오버헤드 프레스 (10개씩 3세트)


한손으로 프레스를 진행합니다. 어깨나 팔이 아픈 느낌이 든다면, 세트를 중단하세요.



















3. 서스펜디드 로우 (10개씩 3세트)



TRX(동영상의 끈)같은 도구를 활용해서 한쪽 팔의 힘으로 버티세요. 몸을 45도 각도로 만들고, 가슴이 손잡이 근처까지 붙도록 해주세요. 이 운동은 특별히 동영상을 첨부했습니다.















4. 싱글 레그 데드리프트 (10개씩 3세트)


상체를 내릴 수 있는한 최대로 밑으로 내리고, 등은 굽히지 않고 곧은 자세를 유지해줍니다.


















5. 오버헤드 플레이트 캐리 (60초동안 플레이트 들고 걷기. 세트는 가능한한 많이)


고중량의 물건 (덤벨, 플레이트 등)을 양손으로 들고 앞으로 쭉 걷습니다. 1분간 걷고, 30초간 휴식.



















출처: Muscle and F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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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하얀 늑대 존 스노우의 인생 (한글자막)

덕질/드라마 2016. 7. 8. 09:09






왕좌의 게임 시즌 1부터 6까지 존 스노우의 일대기를 한 데 묶은 영상입니다. 스포일러가 가득하므로, 전 시즌을 모두 본 분들이 아니라면 재생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음악도 좋고, 편집도 좋고,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최근 인터넷을 돌다보니 이 영상이 출처없이 공유되어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공유하실 때는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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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좌의 게임 '램지 볼튼' 배우 인터뷰

덕질/드라마 2016. 6. 21. 12:07


왕좌의 게임 메인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시즌6의 9화 "서자들의 전쟁"을 이미 보신 분들만 읽어주세요.








싸이코패스를 연기하는 배우의 실제 모습은 언제나 궁금한 부분입니다. 의외로 그런 배우들이 소탈하고 오히려 너무 착해서 적응이 안될 때도 있죠. 배우가 새삼 대단한 직업이라는 걸 느끼게 되기도 하구요.


시즌6의 9화인 "Battle of the Bastards"에서는 이 드라마 최악의 악당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수년간 폭력과 공포를 일삼은 캐릭터에게 매우 적합한 최후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존 스노우에게 두들겨 맞고, 산사 스타크가 풀어둔 개들에게 잡아 먹혔습니다.


웨스테로스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을 연기하는 것은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배우인 이완 리온 (Iwan Rheon)과의 인터뷰 전문입니다.









마지막이 죽는 장면이었는데, 산사 스타크와 마주본 채로 지하에 묶여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세트장에서의 마지막날이 어땠는지 설명좀 해주세요



IR: 꽤나 불편한 날이었어요. 온갖 진흙과 피칠갑을 한 채로 의자에 묶여서 하루종일 앉아있었으니까요. 시즌3에서 테온 그레이조이가 어떤 기분이었을지 결국 깨달았죠. 하지만 괜찮았어요. 개들은 실제로 거기 없었으니까요. 그거 다 CG 작업이예요. 걔네들은 정말 난폭한 짐승들이죠. 걔네들은 눈을 쳐다보면 안되요. 애완동물로 삼는다면 주인을 죽일거예요. 그래서 뭔가 좀 낯선 느낌이었어요. 개들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연기해야 했거든요. 그래도 좋았던 건, 마지막 장면을 산사 스타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었죠.








왕좌의 게임 촬영 마지막날을 기념할만한 건 없었나요?



IR: (웃으며) 없었어요. 소피(산사 스타크)하고 잠깐 나가서 술 한잔 한거 정도? 촬영 시간이 늦은 밤이었어요.








램지가 이런 식으로 죽을 것을 예상했는지?



IR: 정말 몰랐어요. 기자분들한테 그동안 제가 말해온건 뭔가 용한테 죽고 싶다는 거였어요. 그래도 이정도면 아주 적절한 죽음이죠. 약간은 아이러니한 죽음이기도 하고요. 이 캐릭터가 꽤 오랫동안 개들을 데리고 사람을 죽여댔잖아요. 근데 마지막엔 자기가 개밥이 됐으니까요.





램지가 만약에 전투에서 이겼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IR: 윈터펠에서 아마 엄청 큰 연회가 벌어졌겠죠? (웃음) 농담이고, 북쪽은 아마 사람이 살기에 굉장히 어두운 구역이 됐을거예요. 판도를 엄청나게 바꿀 수도 있었겠죠. 모든 희망이 사라졌을거구요. 끔찍해졌을거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램지가 전투에서 이겨서 스타크 가문을 멸문시켜서 북부의 영주가 됐다고 해도 오랫동안 통치하지는 못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IR: 맞아요. 오래 못갔을거예요. 통치수단으로 공포를 활용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역관광 당했을거예요.






배우로써, 새디스트이자 싸이코패스를 오랫동안 연기하는 기분이 어땠나요?



IR: 괜찮았어요. 저는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려고 노력해요. 램지에 대해 재밌는 점은 사실 아주 행복한 사람이라는거예요. 뭔가 내면으로 삭히는 착한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것보다 신기하게 (연기하는 게) 더 쉬웠어요. 내면으로 삭히는게 굉장히 피곤하거든요. 근데 램지를 연기할 땐 전부 분출해버리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하기에 좀 끔찍하다 싶은 장면들이 몇개 있었어요. 원체 또라이라.. 그래도 괜찮아요. 전 제 삶과 연기를 잘 분리하니까요.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촬영이 힘들었던 장면은 무엇이었습니까?



IR: (램지와 산사의 결혼식 후) 산사 스타크를 강간하는 장면이요. 배우 커리어에서 가장 어려운 장면이었는데, 너무 진짜같아서였어요. 생각해보세요. 그냥 너무 끔찍해요. 그런 짓을 해야한다는 것도요. 그래서 촬영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도 해내야했죠. 배우라면 어쨌거나 이런 걸 해야하니까요. 소피 (산사 스타크 역)는 대단했어요. 진짜 프로였죠. 그렇다쳐도 그 날 세트장엔 우울한 기운이 돌았어요. 모든 사람들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고 있었고, 그게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를 알았으니 말이죠.






램지에게 단순히 보이는 것보다 더 깊이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IR: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에 특히 램지가 보여준 부분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후, 그리고 미란다의 죽음을 보면서 그가 어떻게 반응하는가였어요. 대부분의 시청자분들이 아마 죽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쓸 놈이라고 여기셨겠지만, 의외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셨을거예요. 아주 많이요. 자기 아버지를 죽이는거야 친자가 태어나면 언젠가는 하게될 일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순간엔 정말 그냥 한 순간에 일이 일어나버리죠. 그리고 램지가 존 스노우를 놀려먹긴 하지만, 어딘가 존을 존경하고 있어요. 상황이 달라서 뭐 다른 시나리오에서 그들이 친구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램지가 존을 좋아할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존은 별로 램지를 좋아하지 않겠지만요. 하지만 램지에겐 보이는 것 이상의 뭔가가 더 있어요. 단순히 감정없는 싸이코패스가 아니라는거죠.






램지 볼튼과 존 스노우에게는 비슷한 경험들이 많아요. 북부에서 태어났고, 서자라는 딱지가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들을 이뤘다는 점 말이죠



IR: 맞아요. 북부에서 서자로 사는 건 쉽지않죠. 그런데 그 둘은 웨스테로스 사회가 찍은 낙인을 넘어선 존재들이예요. 입신양명했죠. 아주 인상적인 점이예요.





램지가 죽기 전에 만났으면 했던 캐릭터들이 있었나요?



IR: 배우로써는, 램지가 죽기 전에 타이윈 라니스터를 만났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정말 환상적인 장면이 될 것 같아요. 티리온 라니스터하고도 마찬가지구요. 너무 멋있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언제나 존 스노우였어요. 전 시즌들에서도 누가 저한테 이 질문을 했다면 전 존 스노우라고 대답했을거예요. 이번 시즌에서 그게 실제로 이뤄졌구요.







전장에서 램지가 존스노우와 맞서 싸우는 장면을 상상해보진 않으셨는지



IR: 제 안의 일부는 "램지도 저기서 싸워야해!"라고 생각했지만, 지휘를 해야하다보니 위에 있어야 했어요. 아마 섞여서 같이 싸웠으면 무릎 깊이까지 진흙안에 있어야 했겠죠. 







게다가 램지가 이기고 있었단 말이죠



IR: 맞아요. 성가신 산사 스타크가 리틀핑거에게 까마귀만 안날렸어도...







길거리에서 팬들을 마주치면 어떤 반응인가요? 몇몇 팬들은 램지 볼튼에 대해 험한 말을 뱉기도 할 것 같은데요



IR: 아뇨. 팬 분들은 놀라울 정도로 점잖으세요. 아마 팬분들도 제가 그냥 배우라는 걸 알아주시는 것 같아요. 제가 싸이코패스라고 생각하지 않으시죠. 저한테 말을 거시는 분들은 실제로 제가 배우인지 궁금해서 물어오시는 분들이겠죠.






램지가 그리울 것 같으신지



IR: 저는 이 드라마의 일부였던 것을 그리워할 거예요. 정말 많이요. 하지만 램지를 그리워할 것 같지는 않네요. 나쁜 캐릭터였고, 결국 죽었잖아요. 이 드라마가 앞으로 나가는데 있어서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제 대답은 '아니오. 전 램지를 그리워하지 않겠지만, 이 위대한 드라마의 일부였다는 사실은 그리울 겁니다'. 올해는 벨페스트 (북부 촬영지)에 가지 않게됐다는 사실이 좀 낯설겠지만요.








출처: 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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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미국 최고의 버번위스키 7종

덕질/주(酒)류 2016. 6. 16. 13:04





세계적 권위의 IWSC(International Wine and Spirits Competition:국제 주류 품평회)는 좋은 품질의 위스키를 선정하고, 맛의 기준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선정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고 알려져 있지요. IWSC에 출품된 주류들은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와 성분 분석을 통해 주종별로 최고의 술을 선정합니다.





IWSC에서는 좋은 위스키들을 매년 선정하고 있는데, 작년(2015년)에도 몇몇 좋은 술들이 "Gold"타이틀을 따냈습니다. Gold는 명품 위스키에 붙여지는 명칭입니다. Gold 중에서도 빼어난 맛을 지닌 술은 "Gold Outstanding"이라는 칭호를 얻게되죠. 최상품 중에서도 최상품이라는 의미입니다.





지난 6월 14일이 미국에서 National Bourbon Day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IWSC가 선정한 최고의 미제 버번 7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적으면서 놀랐던 사실은 싸구려 술로 익숙했던 Jim Beam도 실은 굉장한 프리미엄 라인들을 갖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외에도 블랜튼, 세즈락, 놉크릭 등의 위스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1. Jim Beam Bonded



Comment: "오렌지, 곡물, 꿀, 그리고 스파이시한 아로마향이 올라오는 위스키. 입에 들어오는 순간 입안 가득 풍미가 퍼진다. 그 다음엔 감초, 호밀, 사탕, 바닐라, 계피향을 느낄 수 있음. 라벤더 향이 두드러지기도. 느린 흐름과 견고한 맛의 질감이 마시는 사람으로 하여금 위스키가 제공하는 모든 맛과 향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해줌"


Award: Gold














2. Knob Creek Single Barrel Reserve 9년산




Comment: "양질의 참나무(오크)가 밑받침이 된 복숭아와 꿀의 향기가 코 안에 퍼진다. 오렌지 껍질, 오렌지 마말레이드, 바닐라, 토피, 커피 등의 육중하고 다양한 맛이 입천장을 타고 폭발하는 듯 하다. 굉장한 균형과 질감을 갖췄다. 우아하고 침착하다. 길고, 느긋하게 마무리되는 과일향과 스파이시함을 느낄 수 있다"


Award: Gold Outstanding













3. Jim Beam Signature Craft Soft Red Wheat





Comment: "곡물과 참나무향이 파도처럼 퍼지며 향긋한 꽃향과 스파이시한 맛이 코 안에 가득차는 매우 매력적인 위스키. 풍미가 홍수처럼 퍼지면서 입 안으로 들이닥치며, 갈색설탕과 감초맛이 가득함. 기본 위스키에 여러 숙성된 성질들이 더해져 독특한 풍미를 냄"


Award: Gold Outstanding















4. Sazerac Company's Kentucky Tavern 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ey




Comment: "첫 맛은 가볍고 섬세한 느낌이나 잔 안에서 점점 묵직해지며, 마지막에는 양질의 몰트가 뒷받침된 대단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위스키. 우아하고 균형잡혀 있으며 신선함."


Award: Gold Outstanding












5. Sazerac Company's Eagle Rare 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ey 10YO





Comment: "볶은 견과류, 풍부한 오렌지 향이 섞여 있는 복잡한 향을 갖고 있음. 입에 들어가면 진한 사과와 꿀의 향이 섞인 갈색 설탕 풍미가 느껴짐. 입 안을 부드럽게 채우지만 그 존재감은 압도적이며, 참나무 통 안에서 숙성된 벨벳의 질감이 일품. 바닐라와 토피가 섞인 갈색설탕의 달콤함은 이 위스키의 텍스처를 보다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길고, 뒷맛을 오래 남기는 아름다운 위스키."


Award: Gold Outstanding















6. Blanton's Gold Edition Bourbon Whiskey







Comment: "참나무, 바닐라, 꿀과 시트러스가 진하게 섞인 매우 강한 아로마향의 위스키. 초콜릿, 갈색 설탕, 그리고 퍼지 시럽이 섞인 복숭아, 살구, 배 등 넓은 범위의 매력적인 맛이 입안을 타고 강렬하게 뿜어져 나온다.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과 질감을 자랑하는 좋은 위스키."


Award: Gold Outstanding















7. Blanton's Original Single Barrel Bourbon Whiskey






Comment: "곡물 풍미가 가득한 초콜릿과 오렌지의 친숙한 향. 바닐라, 시나몬, 갈색 설탕이 섞인 과일향이 광범위한 맛을 만들어낸다. 위스키의 좋은 질감이 입안을 타고 부드럽게 흐르는 아름다운 맛의 켄터키산 위스키"


Award: Gold Outstanding










출처: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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